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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후기]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 (+쿠키O

by Jamchoco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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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기존 시크릿 에이전트와 골든 서클처럼 약빤듯한 느낌이 아닌 시리어스한 느낌의 이야기로 진행이 된다. 하지만 킹스맨 특유의 웃음이 나오는 액션씬, 영상 기법, 음악 등이 나와 여전히 킹스맨이라는 느낌을 준다.

 

그리고 전작의 오마주가 조금씩 들어가 있어 그런 장면들도 반갑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킹스맨의 시작에 관한 이야기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옥스퍼드가가 왜 킹스맨이란 정보독립기관을 만들었는지 알 수 있다. 

전쟁의 참혹함, 전쟁에 선동되어 전쟁에 환상을 갖게 되는 젊은이들 그리고 이리저리 잘 휘둘리는 무능한 지도자까지.. 정말 혼돈의 도가니를 잘 표현하였다. 

 

기본적인 내용이 시리어스라 해도 그리 무겁게 가지 않는 것이 킹스맨의 장점이다. 1차대전을 배경으로 해서 무기의 제한이 있지만 그런 무기

 

우아한 액션씬

보통 액션씬하면 과격하고 시원시원한 느낌으로 긴장감 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퍼스트 에이전트에서는 라스푸틴과 옥스포드 공작의 결투를 보면 하나의 춤과 같은 느낌이 난다. 라스푸틴의 경우 광기에 넘쳐서 거칠고 야성적인 느낌을 뿜어내지만 결투 씬에서만큼은 마치 발레를 하는 듯함 느낌을 준다

 

Manners make the man

이번 영화에서는 신사에 대해 그리 좋게 말하지 않는다. 옥스포드 공작이 자기 아들인 콘래드에게 사람을 죽이고 지배하던 것들이 갑자기 귀족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번에 "Manners make the man"이라는 대사가 최종보스의 입에서 나온 것만 해도 과연 신사란 무엇일까?에 대한 의문을 던진 셈이다. 

 

쿠키!!!!

쿠키가 1개 있다. 약간 다음화 예고편같기도 하고 아님 그냥 실제 인물들을 엮어서 만든 영화이므로 영화 다음에 일어날 일들을 암시하기도 하는 느낌이다. 영화 내내 뭔가 일 칠 것같은 놈이 마지막에 나타나 짜잔~ 하고 갔다...

 

 

이번 킹스맨은 전작들과 달리 다소 시리어스해졌지만 여전히 킹스맨 특유의 코미디한 느낌은 살아있다. 약간의 느낌은 바뀌었을지라도 여전히 재미있어서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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